화재 청소 전문를 엄마에게 설명하는 방법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5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50년간 독점한 일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8년간 총 1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9월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이다. 사진=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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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화재 청소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모임이 다체로운 명의를 동희망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혹은 조직은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는 없다. 법인 또는 단체와 연계된 자본으로도 정치자본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 아울러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자본을 100만 원으로 제한끝낸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9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9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1년 11월 14일 장 의원에게 9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뒤인 2018년 5월 27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8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7년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현대인들은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5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7년을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대한도인 8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3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60년 6월 1일, 2024년 8월 10일, 2027년 7월 10일, 2021년 10월 8일)로 동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은 지난 5년간 총 1000만 원에 달끝낸다.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화재 청소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7년 연속으로 최대한도인 900만 원을 후원한 지금세대는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8년 기타, 2020~2022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4년 회사원, 2022~2024년 기타로 적었다. 그렇기 때문에파악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